Scoop Up 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6호 발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6호에는 총 7편의 영화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환상적인 음악으로 가득 채운 뮤지컬 영화와
짜릿한 액션이 돋보이는 시리즈물,
감각적인 음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영화,
우정의 이상과 현실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 2편까지.
무더운 8월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영화들로
다양하게 Scoop Up 🍨 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
|
제로🫧 < 엄마야!🎶 영화가 이렇게 신나도 돼?🎶 > |
|
|
전 세계가 사랑한 뮤지컬 영화가 돌아왔다! *⸌☻ັ⸍*
맘마미아!2는 2008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의 프리퀄 형식인 속편입니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영화 맘마미아!의 원작은
1999년 런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뮤지컬🎤이랍니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권까지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하고 약 7년 뒤 영화로 제작되었답니다.
보통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제작되는 속편들은
기대가 높아지다 보니 그만큼 실망스럽다는 평가가 많죠.
원작보다 나은 속편 없다는 말들이 만연한 분위기 속에서
맘마미아!2는 원작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
맘마미아!가 여전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알아볼까요? |
|
|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여기는 그대로잖아? |
|
|
맘마미아! 는 굉장히 오래 전부터 속편 제작이 논의되었던 작품이라고 해요!
하지만 속편의 실제 개봉까지는 10년이라는 기간이 걸렸죠.
속편이 개봉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기간이 걸렸기에
기존 출연진들의 교체는 어느정도 예견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고 전편에 출연한 배우 전원이
시즌2에도 참여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여주었습니다. ꒳ᵒ꒳ᵎᵎ
배우들은 모두 “이 작품에 합류할 수 있는 것만큼 황홀한 경험은 없을 것🤩” 이라고
입 맞추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캐스팅이 가능했던 이유는
전편을 뛰어넘는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한 시나리오가 있었기에 가능했겠죠?
동일한 배우들이기에 가능한 전편과 속편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
|
아무리 봐도 바다갈 때는 이 노래가 최고야(ABBA) |
|
|
다시 돌아온 신나는 명곡 파티! 🎉
1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속편도 ABBA 👩🏻🎤의 음악이 함께했답니다.
사실 1편에서 ABBA의 히트곡 대부분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이번 2편에서는 과연 어떤 곡들이 사용될까 궁금했는데요. 🤔
실제로 맘마미아와 댄싱퀸 등 8곡의 히트곡은 이번 속편에서도 등장하고 있어
전편을 봤다면 그때의 감동과 추억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
또한 이번 속편에서는 아바(ABBA) 멤버들이 직접 제작 단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히트곡 사이사이에 새로운 편곡까지 더해져서 중간에 비는 부분 없이
뮤지컬 영화로써 풍부한 넘버들을 즐길 수 있답니다. (❛ε ❛)♫♪
1편에 나오지 않아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샀던
Fernando라는 노래는 이번 속편에 추가된 노래 중 하나입니다.
이 명곡은 아바와 동시대에 활동했던 가수 겸 배우 셰어가 부르면서 명장면을 남겼죠.
이 장면은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답니다.
이후 셰어는 아바의 노래를 정식 리메이크해 앨범을 내기도 했답니다. 🎶🎵
셰어의 Fernando 들으면서 다음 얘기로 넘어갈까요? |
|
|
10년에 걸쳐 개봉한 두 편의 맘마미아!의 제작자인 주디 크레이머는
한 인터뷰에서 세번째 맘마미아! 영화가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해요! (•'╻'• )꒳ᵒ꒳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 맘마미아!3를 제작할 준비를 하고 있었대요.
맘마미아!와 맘마미아!2가 모두 박스 오피스에서 훌륭한 성적🎉을 보이기도 했고
특히나 맘마미아!2는 전세계에서 4억 달러를 벌었기 때문에
충분히 시즌3의 제작을 고려해 볼만한 상황이었을 것 같아요.
하지만 한창 작업 구상을 하고 있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했고
시즌3 제작은 주춤한 상태라고 하네요ᵒ̴̶̷̥́ ·̫ ᵒ̴̶̷̣̥̀
세번째 맘마미아!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크레이머는 3부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젠가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나는! ♪(*´θ`)ノ 영화 맘마미아!2는
웨이브 등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୧⍤୨🍿 |
|
|
트뤼포 🚘
데드 레코닝 이전, 로그네이션과 폴아웃이 있었다. 주목할만한 미션 임파서블 전작 주목 포인트
: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2015), <미션 임파서블 : 폴아웃> (2018)
|
|
|
결과적으로는 항상 성공했지만, 언제나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해내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이 그 마지막 대단원을 향해 달려간다. 그것도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같은 톰 크루즈와 함께 말이다. 바로 얼마 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파트1이다.
1996년 처음 시리즈가 시작된 이후, 총 6편이 나온 이 시리즈는 매번 감독이 바뀐 것으로 유명하다. 1편의 브라이언 드 팔마를 시작으로 2편과 3편, 그리고 4편에서는 각각 오우삼, JJ 에이브람스, 브래드 버드 감독이 이 시리즈를 거쳐갔다. 그런데 지난 2015년부터 뭔가 달라졌다. 5편인 로그네이션부터는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이 시리즈의 감독이 된 것이다. 전작 폴아웃을 포함해 이번에 개봉하는 데드 레코닝의 파트1은 물론, 내년에 개봉하는 파트2까지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데드 레코닝 파트1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구축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번 신작에 앞서서 맥쿼리 감독의 미션 임파서블 전작들을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데드 레코닝을 보기 전,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감독을 맡은 로그네이션과 폴아웃에서 어떤 주목 포인트가 있을까? |
|
|
액션보다는 심리전에 기반한 첩보물에 가까워진 시리즈 |
|
|
보통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하면 다들 액션을 떠올릴 것이다. 2편의 맨손 암벽 등반이라던가, 4편의 부르즈 칼리파 등반 같은 것이 대표적인 시리즈의 시그니쳐로 꼽힐 정도이니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시리즈의 이름답게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가능케 만드는 이야기이기에 액션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로그네이션부터 이 시리즈의 방향성이 바뀐다.
크리스토퍼 맥쿼리의 첫 번째 미션 임파서블 작품, 로그네이션에서는 헌트가 쫓는 테러 단체, 신디케이트의 정체가 드러나는 과정이 영화의 중심이 된다. 이들의 수장 ‘솔로몬 레인‘은 영국의 정보국인 MI6 요원이었다는 점에서 그와 신디케이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런 경향은 다음 작인 폴아웃에서 더 강화된다. 플로토늄을 얻어 핵폭탄을 만들려는 ‘존 라크‘를 쫓는 IMF와 함께하게 된 CIA 암살자, ‘워커’ 등장으로 말이다. 그는 IMF를 도우며 존 라크를 쫓지만, 또 한편으로는 헌트를 존 라크로 몰아가는 행보는 그의 숨겨진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헌트를 궁지로 몰아넣음으로 영화를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으로 만든다.
이처럼 신디케이트와 폴아웃에서는 빌런과 새로운 캐릭터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 그리고 그로 인한 심리전을 통해서 두 작품은 캐릭터들 간의 팽팽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첩보물의 매력이 돋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도 어떤 빌런이 등장하며, 그로 인해 헌트가 위기에 봉착하는 과정 중에 어떤 심리전이 펼쳐질지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
|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맨몸액션을 펼치는 톰 크루즈 |
|
|
언제나 스턴트를 대역 없이 수행한 톰 크루즈이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그런 그의 열정은 더 대단해지고 있다. 특히나 2015년에 나온 로그 네이션부터는 그런 그의 열정이 더 돋보이기 시작했다.
로그네이션의 오프닝에서 등장한 비행기에 매달리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그가 스스로 보험을 해지한 사실은 유명하다. 촬영을 위해서 특수렌즈를 끼고, 안전줄에 의존한 채 촬영한 이 장면은 무려 고도 1000피트에서 찍었으며, 심지어 8번이나 촬영했다. 이 사실만으로 톰 크루즈의 열정이 느껴진다.
다음 작품인 폴아웃에서도 그의 스턴트를 향한 열정은 이어진다. 마지막 엔딩에서 펼쳐지는 헬리콥터 추격신을 찍기 위해서 무려 1년 동안 헬리콥터 조종을 배웠을 정도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헬기에서 떨어지는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했다고 하니, 스턴트를 향한 그의 열정은 커졌으면 커졌지, 덜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오토바이 점프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무려 1년 동안 오토바이 연습,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장면에서 유일한 CG는 오토바이를 타고 점프하는 절벽의 일부뿐이라고 하니, 듣기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어느새 나이가 60을 넘은 톰 크루즈의 위험천만한 스턴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얼마나 멋지게 담길지 주목해 보자. |
|
|
로그네이션과 폴아웃에서 이어지는 두 캐릭터, 일사와 화이트 위도우 |
|
|
이번 데드 레코닝 파트 1을 보기 전, 주목해볼 만한 전작의 캐릭터들이 있다. 바로 일사와 화이트 위도우다. 이 두 캐릭터 모두 전작인 폴아웃에서 등장했으며, 특히나 일사는 그 전작인 로그네이션부터 등장해온 캐릭터들이다.
먼저 일사부터 살펴보자. 그녀는 로그네이션에서 헌트가 신디케이트에게 잡혀왔을때 처음 등장한다. 헌트의 적인 신디케이트의 일원이라고 의심되나, 그녀의 진짜 정체는 조직에 잠입한 MI6의 이중첩자다. 신디케이트를 무너뜨리려는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그녀와 함께하던 헌트는 어느새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다음 작품인 폴아웃에서는 일사와 헌트는 또 다시 대립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화이트 위도우다. 폴아웃에서 그녀는 무기 거래상으로 등장한다. 헌트가 베를린에서 놓친 플로토늄을 가진 그녀는 거래 조건으로 신디케이트의 수장이었던 솔로몬 레인을 내세우고, 헌트는 그녀의 조건을 맞추기 위해서 체포된 그를 빼내려 한다. 이 과정에서 MI6로 부터 솔로몬 레인 사살을 명령받은 일사를 마주치게 되는 것이다.
이 두 캐릭터가 이번 데드 레코닝에서도 마주할 예정이다. 헌트의 연인인 일사, 그리고 폴아웃에서 이미 그들과 안면을 튼 화이트 위도우. 헌트를 중심으로 얽히고 얽힌 이 둘의 관계가 어떤식으로 풀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볼 부분이다. 두 캐릭터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 이번 데드 레코닝 파트 1에서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 |
|
|
린다🎸 < 지금 무슨 노래 듣고 계세요? >
다들 뉴진스의 Hype boy 말고, 플레이리스트에 나만 듣고 싶은 노래 한두개는 담아다니잖아요.
오늘은 숨어 듣고 싶은 아티스트 오핑과 선우정아가 등장하는 영화 <지옥만세>, <죄 많은 소녀> 와 함께
영화와 잘 어울리는 노래까지 소개드릴게요. |
|
|
오핑 좋아해? 오키오키!: 지옥만세(2022) |
|
|
8월 16일 개봉예정인 지옥만세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여진 작품인데요. 27회 부산국제영화제 CGK 촬영상, 48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 등 관객과 평단에게 호평을 받은 화제작입니다!
왕따와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고등학생 나미와 선우는 같은 반 아이들이 수학여행을 간 사이 자살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어설프게 자살에 실패한 두 사람은 학교 폭력의 주동자였지만 지금은 서울로 가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채린을 찾아 복수하려 하죠. 하지만 서울에서 만난 채린은 종교에 귀의해 너무나도 선한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나미와 선우는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해야할까요?
영화에서 오핑의 굿즈 티셔츠를 입은 친구를 보고 선우는 묻습니다. 오핑 좋아해? 집에 있는 동생이 오핑을 좋아해서 자연히 눈길이 갔던 것이죠. 같은 아티스트를 좋아하는 사람을 안다는 사실만으로 무언가 유대감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실제로 선우는 그 친구에게 오핑의 새 앨범을 들려주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기도 하죠. |
|
|
영화에 나온 티셔츠에 그려진 앨범 [Apocalypse]에 수록된 노래입니다. 다이아몬드를 주우러 함께 해왕성으로 날아가자는 판타지적인 가사가 두 소녀의 모험극이 담긴 키치한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요? 오핑의 노래를 들으며 싸이키델릭 트위스티드 홀리 어드벤처 영화 <지옥만세> 보러 가실까요? |
|
|
걔가 제 아이디어 뺏어간 거에요: 죄 많은 소녀(2018) |
|
|
최근 영화 <거미집>을 통해 칸에서 주목받은 배우 전여빈! 전여빈을 시작으로 서영화, 전소니 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를 언급할 때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죠.
같은 반 친구 경민의 갑작스런 실종으로 인해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영희가 가해자로 지목됩니다. 죄 많은 소녀가 된 영희는 결백을 증명해야만 하죠. 의심과 죄의식,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할 수 없는 순간들을 어두운 톤으로 담아낸 영화입니다.
선우정아는 이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하고 심지어 조연으로 출연해 디제잉을 하는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죠. 실제로 OST앨범의 마지막 트랙은 디제잉 장면 촬영을 위해 했던 공연 속 실황 트랙에 후반 작업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
|
|
선우정아의 음색으로 혹시 정해져 있나? 피할 수는 없었나? 라는 가사를 들으면 한순간에 깨져버린 경민과 영희의 감정이 자연히 떠오릅니다. 죄 많은 소녀를 보고 나서 힘겨운 마음을 이 노래를 들으며 천천히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위의 두 영화처럼 생각지 못한 인물들이 영화에 참여해서 반갑고 놀란 경험 다들 있으셨지 않나요? 없으셨다면 오늘부터라도 불이 켜진 영화관에 끝까지 않아 엔딩 크레딧을 한 번 지켜보세요. 영화를 즐기는 방법이 하나 더 생겨날지도 모르니까요! |
|
|
체이☘️ 아름다운 여자들의 우정은 D질 때까지?
: 우정의 이상과 현실 <청바지 돌려입기>, <고양이를 부탁해>
|
|
|
여러분, 혹시 지난번 공통 콘텐츠에서
제가 추구하는 여름이 담겨 있는 영화로 <청바지 돌려입기>를 말한 것! 기억하시나요?
비가 쏟아지다가도 어느 날은 별안간 폭염주의보가 뜨는 알다가도 모를 날씨에… 여러분은 이번 여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친구들과 여행도 가고, 밖에 나가서 노는 활동적인 여름도 물론 좋지만! 저는 그냥 오늘부터 마음먹었습니다. 이 영화 한 번 보고 대리만족 하면서 집콕하기로 말이죠. 😎
무더위에 지쳤다면, 오늘은 저와 같이 집에서 영화 한 편 보면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떠신가요? 여름에 보기 딱! 좋은 청춘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 이번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다시 한번 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그런데 하나만 보면 조금 심심하니까, 이번에는 비슷한 듯 다른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도 함께 가져왔어요! 이 두 작품은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연 그 내용도 똑같을지! 지금 바로 확인하러 가실까요? |
|
|
🍨 감상 포인트 Scoop Up!
- 키워드: 이상과 현실 |
|
|
처음에는 가장 친한 친구들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 그리고 그들을 이어주는 매개체(청바지와 고양이)가 있다는 점에서 두 작품의 분위기가 유사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설정은 비슷하지만, 마냥 아름다운 우정만을 그린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한 쪽은 우정에 대한 이상을 그린 영화 같았고, 다른 한 쪽은 현실 우정을 그린 영화 같아서 어쩐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두 작품을 감상할 때는 공통점보다 차이점에 더 집중해서 본다면 우정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느낌이 확 와닿을 거예요. |
|
|
- 우정이 눈에 보인다면… 청바지와 고양이일 거야 |
|
|
‘청바지’와 ‘고양이’는 각 작품 속 등장인물 관계의 중심이 되는 소재로 등장합니다. 저는 영화를 보면서 이 두 가지는 공통적으로 ‘친구들의 우정’을 상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이것들을 통해서 보여지는 우정이 다르다는 거죠. <청바지 돌려입기>의 청바지는 다른 친구에게 전달되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를 잊지 마!’라며 돈독하게 이어주는 매개체의 느낌이라면, <고양이를 부탁해>의 고양이는 언제나 함께였던 친구들이 점점 물리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멀어지게 되는 시작점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의 생일에 고양이를 선물했다가 거절당한 뒤로 둘의 관계가 나빠지기 시작하는 장면이 이어지고, 집을 떠나기 전 다른 친구들에게 고양이를 맡기며 작별 인사를 하는 장면도 나오거든요.
관계의 흐름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서 내가 이 사람과 언제 이렇게까지 친해졌는지, 또 언제 이만큼 멀어졌는지 곧바로 알기가 어렵기 마련인데, 영화에서는 ‘청바지’와 ‘고양이’라는 중심 소재를 통해 우정의 변화를 확! 눈에 띄게 한 점이 좋았습니다. 청바지와 고양이가 이동하는 루트를 기억하면서 영화를 감상하면 친구들의 우정이 어떻게 점점 찐해지는지, 반대로 어떻게 점점 멀어지는지 그 미묘한 변화를 더 빠르게 눈치챌 수 있을 거예요. |
|
|
🍨 Review Scoop Up!
- <청바지 돌려입기> vs. <고양이를 부탁해>, 체이☘️의 Pick은? |
|
|
<청바지 돌려입기>는 ✨🏰디즈니💗🌈처럼 낭만적인 우정 이야기라면, <고양이를 부탁해>는 현실에 정말로 있을 법한 친구들의 우정 이야기 같았어요. ‘같은 학교’라는 소속감이 사라진 후, 이제는 각자의 집안 형편도, 꿈도, 직업도 달라진 친구들이 다시 만났을 때 반가움과 동시에 느껴지는 불편함까지 여과 없이 보여주는 현실적인 내용이거든요. 그래서 <고양이를 부탁해>를 볼 때는 마음이 더 아팠달까요…. 🥲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청바지 돌려입기>처럼 마냥 즐기면서 볼 수 있는 영화가 제 취향인 것 같아요. 말도 안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일지라도, 이런 영화만의 매력이 있잖아요. 영화를 보는 시간 동안은 아무 생각 없이 웃고 넘길 수 있는 매력! <고양이를 부탁해>보다 현실감은 덜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청바지 돌려입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미국 하이틴 영화의 발랄한 분위기와 청바지가 전달되는 과정을 따라 보여지는 여행지의 풍경 때문인지 영화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현생에 지칠 때쯤 이런 낭만 가득한 영화 한 편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 정말 어울리는 영화니까요, 여름이 가기 전에 한번 보시는 걸 꼭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마칠게요!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우정을 담아낸 두 영화, <청바지 돌려입기>와 <고양이를 부탁해>였습니다. 🖐️ |
|
|
마지막으로, 이번 6호에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설정을 바탕으로
과몰입 콘텐츠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같이 읽어볼까요?
👇
지난 6월, 무려 14년만에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왔죠!
때는 1969년, 과거 나치였던 위르겐 폴러는 과거로 돌아가서
2차대전을 나치의 승리로 만들려고 하는데,
그가 찾는 장치는 바로 ‘안티키테라 시계‘!
폴러를 막기 위해서 인디아나 존스는 이 시계를 찾으려 하고…
이번 작품에서 등장하는 ‘안티키테라 시계‘는
특정 시간으로 돌아 갈 수 있는 틈을 발견해주는 장치인데요!
여러분들에게 이 시계가 주어진다면, 언제 어디로 돌아가고 싶나요?
|
|
|
제로🫧
현실적으로 생각한다면... 중학교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 고등학교 가지마! 가까운 데 가! 라고 말하고 싶어서요ㅎㅎ
아니면 2002년으로 가서 월드컵의 분위기를 즐기다가 오고 싶어요!
그때 당시에 저는 많이 어렸기 때문에 기억이 안나요.
제가 죽기 전까지 전국민이 들썩거리던 그 분위기를 다시 한번 즐길 수 있을까요?
트뤼포🚘
돌아간다면…그리웠던 그 시절로…?
지금도 만족스럽지만, 사실 최근 기억에서 제일 행복했던 때는 전 연애 시절입니다.
그렇기에 제게 안티키테라 시계가 주어진다면 그 시절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생각해보면…그때 전여친하고 사귀고 있는 사람은 과거의 나인데…이거 어떡하죠…?
린다🎸
내 꿈은 재벌 3세
70년대로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강남 땅을 사라고 하고 싶어요!
역시 남는 건 돈밖에 없죠👍
체이☘️
인생을 살면서 딱히 후회가 남는 일도 없고… 굳이 돌아가야 하나?? 싶긴 하지만
한 번쯤 돌아갈 수 있다면 수능이 끝난 직후!!로 가보고 싶습니다.
학교 가서 잠도 실컷 자고, 컴퓨터실 가서 슈게임을 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지금은 바쁜 현생에 치여 못 하고 있는 것들!! 아주 마음껏 누려보고 싶습니다. 흑흑….
*
여러분은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요? |
|
|
Scoop Up의 6 번째 뉴스레터 잘 읽어보셨나요?
다음에도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피드백이 있으시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남겨주세요.
더 좋은 뉴스레터를 만드는 힘이 됩니다!
|
|
|
Scoop Up의 다음 소식도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여 구독을 진행해주세요! |
|
|
GUJIFF NEWSLETTER Scoop Up!
scoopupletter@gmail.com INSTAGRAM @scoop.up.gujiff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