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op Up 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7호 발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레터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바로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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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첫주 영화계 소식 ]
- 새 학기 시작 전 이건 꼭 봐야해🎬
- 닌텐도의 ‘스매시 브라더스’... 영화로 옮겨지나?🎥
- 빼앗긴 시나리오, <심해> 저작권 분쟁
[ 이번에 살펴볼 작품은? ]
- 인간의 마음 속 괴물은 무엇인가? <괴물>
- 거장의 욕망과 사랑의 일대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 Special Scoop Up - 지기👩🏻🎤 ]
: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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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한 해가 지나가고 벌써 2024년을 맞이했네요!ꕤ 다들 올해의 첫 곡으로 어떤 노래를 들으셨나요? 1월 1일 처음으로 들은 노래가 그 한 해의 흐름을 결정한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모두들 즐거운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۶•̀ᴗ•́)۶
2024년에는 많은 분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학기가 시작하기 전 섭렵해야 할 영화를 알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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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첫 영화가 어제 개봉했죠! 바로 디즈니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입니다!
위시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으로 🏰마법의 왕국에 살고 있는 주인공이 왕에게 맞서는 내용입니다(O(≧▽≦)O 디즈니의 팬이라면 반가워할 🧚🏻♂️‘피터팬’과 🦌‘밤비’, 👠‘신데렐라’의 마법 지팡이 등 익숙한 캐릭터와 설정들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겨울왕국> 시리즈의 크리스 벅 감독이 함께한 <위시>를 올 해의 첫 영화로 하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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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 웡카 윌리 웡카🎵~ 이 노래 다들 기억하시나요? 듣는 순간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초콜릿 공장으로 기억을 소환시켜주는 노래죠!
이번 달 말에는 다시 한번 우리를 달콤한 초콜릿 공장으로 소환시켜 줄 영화가 개봉합니다(งᐛ)ว (งᐖ )ว 바로 영화 <웡카>가 1월 31일에 개봉한다는 소식인데요!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 위해 떠나는 🎩낡은 모자와 웡카의 달콤한 여정에 함께 하고 싶으시다면 1월 31일, 웡카 황금 티켓 챙기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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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개봉한 <기생충>에 이어 5년 만에 봉준호 감독이 돌아온다고 합니다!👏🏻 봉준호 감독이 워너 브라더스와 함께 제작한 영화 <미키17>은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얼음으로 덮인 🌌우주 행성을 개척하는 복제인간 미키의 이야기가 영화를 이끌어갈 것 같습니다! 예측하건데 제목 <미키17>은 복제인간 미키의 17번째 복제품을 이야기하는 것이겠죠? 봉준호가 그려나갈 Sf영화 <미키17>은 3월 개봉 예정입니다! 새 학기 새친구와 보러 가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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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024년은 특히 유명 작품들의 속편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1월 10일 개봉 예정인<외계+인2>부터 2021년 개봉한 <듄>의 뒷 이야기를 다룬 <듄: 파트2>, 시즌 2, 3을 통해 “쌍천만”의 기록을 달성한 <범죄도시4>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감정 캐릭터가 등장하는 <인사이드 아웃2> 그리고 올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유일한 개봉 예정작 <데드풀3>가 각각 6월과 7월에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2024년은 그동안 만들어 온 다양한 세계관이 이어지는 한 해가 될 것 같네요!(ɔ ˘⌣˘)˘⌣˘ c)♡
이외에도 2024년에는 다양한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저희 에디터들의 더욱 다양한 영화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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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스매시 브라더스’... 영화로 옮겨지나?🎥 /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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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리오, 젤다, 포켓몬, 커비… 어릴적 게임 좀 해보신 분들은 모를 리 없는 이름들이죠!🎮
바로 닌텐도의 게임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들인데요. 혹시 이 게임 캐릭터들이 ‘모두 한 자리’에 등장하는 게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닌텐도의 캐릭터들이 한 곳에 모여 난투를 벌이는 그 게임! 바로 닌텐도의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입니다. 1999년에 처음에 발매된 이 게임은 최근 2018년까지 꾸준히 출시되온 대전 격투 게임인데요. 간단한 조작법과 기상천외한 스테이지, 그리고 낮은 진입장벽으로 큰 사랑을 끌어왔습니다. 무엇보다 수많은 게임 캐릭터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니! 당시 게임 팬들에겐 꿈만 같은 일이었죠 (〃´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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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미국의 대형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가 닌텐도에 이 ‘스매시 브라더스’를 영화화 하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이 업계에 퍼졌습니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이미 2023년 4월에 개봉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통해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3억 달러 이상이라는 엄청난 성공 사례를 만든 바 있는데요💵. IP 사업의 적극적 활용을 예고한 닌텐도가 이번 프로젝트에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업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와 같은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하려는 것이라는 의견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크고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는 뜻이죠. 과연 우리가 그 시절 사랑했던 캐릭터들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o͡͡͡͡͡͡͡͡͡͡͡͡͡͡╮(。❛ᴗ❛。)╭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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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시나리오, <심해> 저작권 분쟁 /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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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과 이제훈을 주연으로 촬영을 끝내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모럴해저드>의 최윤진 감독이 시나리오 탈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에 따르면 최윤진 감독은 2018년 김기용 작가가 공모전에 제출한 '해인' 트리트먼트를 보고 작가계약을 체결했는데요. 김기용 작가는 그 후 몇가지 설정을 바꾼 '심해'라는 제목의 시나리오 초고를 완성했으나 최윤진 감독은 "당신은 글재주가 없는 것 같다. 영화말고 다른 업을 찾아보라"며 중도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합니다.
계약 해주 2주 후 최윤진 감독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심해>의 단독 저작자로 등록했습니다. 최윤진 감독은 <심해>의 최종 트리트먼트에 기반하여 "내 버전의 시나리오를 집필했던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그는 영화 각본 크레딧에 원작가의 이름이 실려있기에, 작가의 저작 인격권을 침해한 것은 아니라며 <심해> 시나리오 탈취의혹을 부정하였습니다.
더불어 한창 후반작업중인 <모럴해저드>도 원안 논란이 진행중입니다. 박현우 작가와 계약했던 시나리오 '에너미'에서 소재만 바뀐 시나리오로 제작사 '더 램프'와 연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인데요. 최윤진 감독은 '에너미'와 '모럴해저드'가 다른 시나리오라고 생각한다며 크레딧에 공동각본으로 올리더라도 본인이 1번, 박현우 작가가 2번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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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 영화계에서 저작권 분쟁은 고질적으로 불거지는 문제입니다. 저작자에 대한 기준이 모호한 것에 더해 초고 단계의 시나리오는 저작권 등록이 되어 있지 않는 데다 공표되지 않았다는 점을 악용하는 사례들이 많죠. 하지만 제작사에서 표절을 암묵적으로 방조하던 상황들과 달리 이번 사태는 제작사 '더 램프'가 작가들의 편에 섰고, 감독이 대형제작사의 횡포라고 주장하는 지점에서 초유의 사태이기도 합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시나리오 표절 방지를 위해서는 결국 작가의 윤리적인 노력과 표절 시비를 걸러낼 수 있는 자정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나리오 저작권 분쟁에 대한 적절한 법적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하나의 중요한 사례로 남게 될 이번 '심해'와 '모럴해저드' 사태가 어떠한 방향으로 풀려나갈지 특히나 주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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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계 소식이 더 궁금하다면?
(텍스트를 클릭하면 관련 기사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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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 속 괴물은 무엇인가? <괴물> /트뤼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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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사오리는 홀로 아들 미나토를 기르며 살아간다. 그럼에도 항상 밝게 자라는 아들을 보며 남 부럽지 않은 가정을 꾸리는데… 그러던 어느날, 미나토의 행동이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사춘기 소년의 반항 치곤 심상치 않은 “내 뇌는 돼지 뇌“라고 말하는 미나토.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에 학교를 찾아가는 사오리는 미나토의 담임, 호리 선생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을 눈치 채는데… 미나토의 마음에 상처를 준 괴물은 누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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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속 괴물을 찾아가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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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은 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미 지난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으며 거장의 화려헌 복귀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이어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4000석이 넘는 야외 상영 좌석을 유일하게 매진시킬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은 인간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다고 말한다. 그가 처음 사카모토 류지로부터 이 영화의 각본을 받고 읽었을때, 그는 서사 속 괴물이 누구인지 찾아다니기 바빴다고 언급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각본을 기반으로 인간의 마음 속 괴물을 찾아가고 싶어졌고, 이에 더 나아가서 인간이 서로 이해하지 못할때 마음속에서 자라는 괴물을 표현하고자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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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라면 미나토 그리고 요리를 들 수 있다. 영화의 중심이 두 캐릭터인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들의 눈빛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미나토의 눈빛에서는 혼란스러운 아이의 마음이, 요리의 눈빛에서는 그저 순수한 아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그만큼 이들을 연기한 두명의 아역 배우 연기는 매우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캐릭터의 배경을 맡은 배우는 쿠로카와 소야, 그리고 히이라기 히나타다. 쿠로카와 소야는 이번 작품이 첫 데뷔작이라고 한다. 반면 히이라기 히나타는 이미 그 전부터 다양한 연극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은 아역 배우였다. 당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오디션에서 이들의 연기를 보고 선발했다고 하는데, 이는 영화속 캐릭터 분위기와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이미 경험이 있는 히이라기 히나타의 경우 연기를 어떻게 할지보단 자신이 맡은 배역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고 연기에 임한다고 한다. 연기의 기술보다는, 인물에 완전히 몰입하여 재현하는 면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마음을 빼앗아가지 않았을까 싶다. 쿠로카와 소야의 경우 이번 작품이 첫 연기작품인 만큼, 많은 혼란이 있었다고 한다. 그럴때마다 감정을 표현할때 통증을 떠올려보라는 고레에다의 조언을 많이 참고했다고 전해진다. 작품에서 미나토가 많은 혼란을 겪는데, 이런면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처음으로 연기하는 쿠로카와 소야를 선택한 것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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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서의 수상, 아역 배우들의 연기. 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영화가 먼저 주목 받은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얼마 전 작고한 세계적인 음악 거장, 사카모토 류이치의 마지막 영화 작업이 이번 작품이기 때문이다. 암투병 중 체력이 소진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 작업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그 과정이 특이한데,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그와 사전에 상의도 없이 대뜸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그 편지에는 편집 중인 영화의 가편집본과 함께 작곡을 의뢰하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해진다. 이미 암투병으로 힘든 사카모토 류이치였으나, 가편집본만으로도 영화가 인상적이여서 작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사카모토 류이치는 가편집본만으로 영화가 아름답게 느껴져 곧바로 떠올린 이미지를 바탕으로 영화를 위해 새로운 음악 몇 곡을 작곡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곡들과 함께 그는 이미 발표된 그의 작품 중 몇곡 정도는 영화에 사용해도 괜찮다는 답장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는 새로 작곡한 2곡, 그리고 기존의 발표된 5곡이 영화에 수록되었다. 이 7곡의 음악들이 <괴물>을 관람한 관객들의 여운을 짙게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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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연달아서 <노량 : 죽음의 바다>가 개봉한지 약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오랜만에 극장가에 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그 사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괴물>은 조용히 또 다른 극장가의 봄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 12월, 관객 30만명을 돌파하며, 2023년 개봉한 실사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괴물>이 가져온 또 다른 흥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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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욕망과 사랑의 일대기,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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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즈 본〉으로 성공적인 감독 데뷔를 치른 브래들리 쿠퍼가 두 번째 연출작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우리에겐 브로드웨이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작곡가🎼로 잘 알려진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브래들리 쿠퍼)’의 생애와 그의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캐리 멀리건)’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쿠퍼는 이번 작품에서 연출, 공동각본 및 주연을 맡았다고 하죠!
이번 17호에서는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이자 감독 브래들리 쿠퍼가 지휘하는 천재 음악가의 일대기,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을 소개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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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래식 음악의 전설, 레너드 번스타인은 지휘자이자 작곡가, 피아니스트로 활동했던 인물입니다. 카라얀과의 라이벌 관계로도 유명한 그는 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것은 물론, 클래식과 뮤지컬, 대중음악을 넘나들며 활약했죠.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청년 번스타인이 뉴욕필하모닉 심포니의 지휘자로 데뷔했던 1943년부터 아내 펠리시아가 사망한 1980년대까지 40여년의 세월을 따라갑니다. 거장의 음악세계보다는, 화려한 커리어 이면에 숨겨진 인간 번스타인과 그의 개인적인 삶을 조명하는데요. 특히 아내 펠리시아와의 관계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레너드 번스타인은 음악에 대한 열정만큼이나 남자를 향한 욕망(?)이 가득했던 인물인데요👀 남편의 복잡한 남자 문제와 그를 둘러싼 추문은 결혼생활 내내 펠리시아를 괴롭힙니다…
영화는 흑백에서 컬러로의 화면 전환과 스크린 비율 조정을 통해 예술계의 변천사와 굴곡진 인생사를 거치며 두 인물이 겪는 변화를 감각적으로 담아냅니다. 또, 음악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영화인 만큼 관객을 압도하는 강렬한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돋보이는데요🎶 그중에서도 대성당에서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을 혼신의 힘을 다해 지휘하는 번스타인의 연주 장면은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속 최고의 명장면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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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레너드 번스타인과 아내 펠리시아의 비주얼을 사실적으로 재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목소리, 말투, 몸짓 등을 세밀히 분석하여 모방하고, 탁월한 특수분장의 힘을 빌려 실제 인물들과 거의 흡사한 실감 나는 싱크로율의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럼에도 영화 속에서 단연코 빛나는 것은 두 주연배우의 무게감 있는 연기가 아닐 수 없는데요! 브래들리 쿠퍼와 캐리 멀리건은 각각 레너드와 펠리시아의 청년부터 노년까지를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력으로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멀리건이 섬세한 연기 스타일로 펠리시아의 내면을 훌륭하게 연기해 냈다면, 쿠퍼는 스크린 속에서 완벽히 번스타인이라는 인물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는 반응이 많았는데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에서 인생 연기를 펼친 두 배우는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연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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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스타감독만큼이나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으로 크게 주목받았습니다. 마틴 스콜세지, 스티븐 스필버그, 토드 필립스 등 영화계 거물들🎥이 제작에 참여했기 때문이죠! 사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하마터면 브래들리 쿠퍼의 ‘마에스트로’가 아닌, 스콜세지의 ‘마에스트로’가 될 뻔했다고 하는데요?! 본래 마틴 스콜세지가 감독직을 맡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당시 〈아이리시맨〉의 촬영에 전념하기로 결정한 스콜세지가 〈스타 이즈 본〉을 통해 연출적 재능을 인정받은 쿠퍼에게 차기작의 각본과 메가폰을 넘기게 된 것이죠.
또, 스티븐 스필버그는 레너드 번스타인과 꽤나 특별한 인연이 있는 감독입니다. 바로 지난 2021년, 자신의 첫 뮤지컬 영화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번스타인의 동명의 뮤지컬을 리메이크한 것에 이어, 그의 전기 영화 제작에까지 참여하게 된 것인데요. 한편, 토드 필립스가 연출하고 쿠퍼가 제작자로 함께했던 〈조커〉와는 반대로, 이번 작품에서는 필립스가 제작자로 합류하여 쿠퍼 감독에게 힘을 주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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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Scoop Up 🍨 - 찰리🍫
: 🎧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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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찰리입니다🍫.
오늘은 1월에 있을 조금 ✨특별한 상영회✨를 소개해드리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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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데도 집에 가고 싶은 불편한 감각… 느껴본 적 있지 않으세요?🤔 그 어느 곳보다 편해야할 집이라는 공간이 누군가에게는 피로한, 혹은 존재를 부정당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진짜 집’이 필요한 것이죠.
여러분들의 진짜 집은 어디인가요?🏠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집이 되어준 적있나요?
대학생문화영화단체인 GUJIFF는 이번 상영회를 통해
우리들의 ‘진짜 집’을 향한 여정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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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상영회는 두 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존재하는지도 모를 집을 찾아 유랑하는 이들의 이야기부터👣, 마침내 집으로 귀가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확인해보실 수 있는데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단편영화와, 영화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GV 행사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GUJIFF만의 오감아트 프로젝트인 FEEL;M에서 상영회의 주제를 담은 <Wander Land> 전시와 다양한 굿즈까지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화와 이벤트, 전시를 통해
잊고 있던 우리의 ‘진짜 집’을 찾아가보면 어떨까요?
일시
2024.01.17 (수), 2024.01.18 (목)
장소
KT&G 상상마당 시네마 홍대
예매 링크
https://witchform.com/deposit_form.php?idx=539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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