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은 영화 <린다,린다,린다>에서 가져왔습니다. 잔잔한 독립영화를 좋아하고 다양한 영화적 경험을 즐기는 것을 좋아합니다. Taste of movie 컨텐츠로 영화와 관련된 음식을 통해 영화를 말하고, 새로 쓰는 OST 컨텐츠로 영화와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더다. 최애 영화는 <윤희에게>, 최애 음식은 초콜릿, 최애 음악은 <the blue hearts - 린다린다>입니다.
트뤼포 🚘
트뤼포는 자신이 어떻게 영화와 가까워졌는지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영화를 많이 보고, 극장을 나설때 영화의 감독 이름을 적어두고, 마지막으로 내가 감독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생각하는 것. 이것이 그가 말하는 영화와 가까워진 방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아직 “라이트“한 씨네필이라고 자칭하고 싶습니다. 영화를 1주일에 한번 이상은 꼭 영화관에 들러야 생기가 돌고, 영화관을 나설때 어떤 감독이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꼭 기억은 하지만, 아직까지 내가 감독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는지까진 생각 못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트뤼포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고자 노력하는 “라이트”한 씨네필입니다.
제로🫧
제로 콜라, 설탕 제로 젤리, 제로 아이스크림 등등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많은 무설탕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뭐든 제로가 유행이죠. 그런데 저는 정말로 제로예요..
영화에 대한 흥미 만땅, 그런데 지식이 제로?! 우리 함께 영화에 대해서 알아가도록 해요.
영화에 대한 짤막한 정보들 차곡차곡 모으다 보면 어쩌면 나도 씨네필?
제로가 제로가 아닌 날까지 우리 함께해요ʕ”̮ॽु⋆⁺₊⋆ ♡
체이☘️
여전히 소소한 걸 좋아하고, 소소한 것에서 재미를 찾고, 사소한 것에도 쉽게 감동받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영화도 전공자처럼 깊게 분석하면서 보는 것보다는, 그냥 최대한 재미있게 보는 게 성정에 맞더라구요. '세상에 헛된 노력으로 나온 작품은 없을 거다!'라는 생각 하나로 구석구석 숨겨진 영화들을 찾아 보기 시작한 지 어언 몇 년.... 말도 많고, 생각도 많은 성격 탓에 이제는 영화를 보면서 떠오르는 감상들을 모조리 글에 담아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인생은 팍팍하지만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즐거워야 하지 않겠어요? 그러니 부디 이 뉴스레터가 영화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편하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콘텐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