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op Up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호 발행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1호에는 총 6편의 영화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코미디부터 뮤지컬 영화,
영화제 작품까지 아주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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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포 🚘 < 가족과 함께 웃거나, 혼자서 웃거나. 5월을 찾은 두편의 코미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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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도 그럴 것이 어린이날, 어버이날같이 자식 혹은 부모에게 애정을 쏟아부어야 할 것 같은 기념일들이 몰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뭐든지 긍정적이며 행복해야 할 거 같은 5월이다. 그렇다 보니 무슨 일이 있든 결국 억지로라도 웃어야 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준비했다. 그나마 당신들의 얼굴에 웃음을 쥐어 줄 수 있는 영화를. 바로 <드림>과 <슬픔의 삼각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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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를 향한 따뜻한 코미디, <드림>
먼저 지난 4월 26일 개봉한 <드림>이다. 영화 <드림>은 2010년 있었던 홈리스 월드컵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그동안 그의 전작과 달리 지나치게 클리셰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여전히 우리를 웃기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 힘은 <스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통해서 특유의 코믹 요소를 녹여왔던 이병헌 감독의 재능에서 비롯된다. 말과 행동이 불일치하는 내로남불 식 코미디 말이다. 사고 친 축구 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의 코믹 케미가 그렇다. 다큐멘터리 촬영을 위해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홍대, 그리고 먹고살기 위해서 마음에도 없는 가식을 떠는 소민은 이병헌 감독 전작들을 떠올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홍대와 소민 외에도 우리들을 웃겨줄 코믹 캐릭터는 차고도 넘친다. 홈리스 국가 대표팀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부담스럽지 않은 특유의 개그 포인트를 하나씩 간직하고 있다.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포인트가 모이고 모여서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코미디가 탄생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가볍게 웃고 싶다면 이번 신작, <드림> 보는 거 어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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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본 사회를 향한 통쾌한 코미디, <슬픔의 삼각형>
그런 반면 혼자서라도 냉소적이게 웃고 싶은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바로 5월 17일 개봉 예정인 루벤 외스틀룬드 감독의 신작, <슬픔의 삼각형>이다. <드림>과 달리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만한 작품은 아니다. 그가 지난해 칸 영화제에서 밝혔듯이 “어른을 위한 롤러코스터“ 영화다.
그가 준비한 롤러코스터는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어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작품이다. 그렇기에 이 작품은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해학과 풍자로 가득하다. 이 해학을 위해서 루벤 외스틀룬드는 그가 가진 특유의 시선에서 바라본 부조리를 꺼내어서 우스꽝스럽게 묘사한다.
우스꽝스러운 묘사를 통해서 현대 사회를 풍자한 이 작품은 지난해 있었던 제75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현대 자본주의의 부조리를 꼬집는 동시에 예측 불가한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이미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서는 첫선을 보인 적이 있는데, 한순간도 지루한 적이 없었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작품성이 뛰어나면서 동시에 현대 자본 사회를 비웃는 블랙 코미디를 원한다면 이번 5월 17일에 개봉하는 영화, <슬픔의 삼각형> 어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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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 감독님 뜨거워요,,, <영웅>에 대한 감독님의 열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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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년 하얼빈의 총성, 잊을 수 없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작년 겨울 개봉한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입니다.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이니 윤제균 감독은 더욱 책임감을 갖고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모르고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그 노력, 한 번 알아볼까요?
한국 영화 최초로 넘버를 현장에서 바로 녹음했다고?! (ᵒ̤̑ ₀̑ ᵒ̤̑)
넘버에 진심이신 감독님,,, 원작 뮤지컬에서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하고자 많은 고민 끝에 넘버를 현장에서 녹음해야 한다고 판단하셨다고 해요. 무려 영화 속 넘버의 70%를 현장에서 녹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배우들도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배우님들도 정말 대단해요,, 👍🏻)
라이브로 녹음하다 보니 영상에는 배우들이 착용하던 인이어와 마이크가 보이는데 이를 지우는 후반 CG 작업도 굉장히 오래 걸린 것도 어쩌면 당연하겠죠. 게다가 녹음 중 들어가는 발소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신발 위에 헝겊을 덧씌우기도 하고 바닥 전체를 담요로 감싸는 등 영화 제작진들의 섬세한 노력 덕분에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넘버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영화감독의 역할 어디까지? OST 작사까지 한다고? (ᵒ̤̑ ₀̑ ᵒ̤̑)
뮤지컬 원작에는 없는 오직 영화<영웅>에서만 들을 수 있는 스페셜 넘버 ‘설희’의 ‘그대 향한 나의 꿈’은 윤제균 감독이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윤제균 감독은 ‘이토의 야망’과 대비되는 조선의 입장을 담은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새로운 곡을 제작하게 되었고, ‘설희’의 심리를 담은 가사로 작사를 해 오직 영화 <영웅>에서만 즐길 수 있는 넘버로 추가했다고 합니다. 뮤지컬 원작을 관람하셨던 분들도 새롭게 즐기실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새로운 넘버의 가사를 한 번 유심히 들어보세요!
'그대 향한 나의 꿈' 듣기🎧
출처 : 유튜브 무찾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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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웅> 제작진의 숨은 노력 두 가지를 알아봤는데 알면 알수록 감독님이 정말 이 영화의 진심이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영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가득 채워진 영화를 보면 저까지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마침 넷플릭스에 올라왔던데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시는 거 어떨까요? ୧⍤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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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 메뉴: 다 녹은 아이스크림🍦 >
- 전주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랑데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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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누나. 전부 쌍꺼풀이 있거든요? 저만 없어요.'
모두 A형에 쌍꺼풀이 있는 가족들과 다르게 혼자 B형에 홑꺼풀인 남동생은 스스로가 외계인이라고 생각한다. 생일을 맞아 우주에 가려고 하는 남동생을 누나는 도와주겠다는 핑계를 대며 방해하지만 남동생은 굴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이 다 녹을 때까지 끊임없이 우주로 갈 방법을 찾는다. 하지만 결국 우주선이 자신을 찾으러 오지 않자 실망에 빠져 집으로 돌아가고, 돌아간 집에서 누나가 자신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동생은 화를 낸다.
외계인이라는 귀여운 SF적 상상력을 통해 입양아와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 <랑데부>는 처음부터 끝까지 톡톡 튀는 연출과 대사로 관객들의 입가에 웃음을 띄운다. 남동생은 어린애가 무슨 고구마케이크를 좋아하냐는 누나의 말에 그건 고정관념이라고 답해 머쓱하게 만들다가도 외계인을 만나면 하고 싶은 일 목록을 줄줄 읊기도 한다. 어른들의 예상보다 의젓하고, 동시에 예상보다 엉뚱한 어린아이의 시선이 가감 없이 담겨 영화의 엉뚱한 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누나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남동생을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남동생은 그런 누나의 마음을 모르고 아이스크림마저 '엄마는 외계인'을 골라 먹으며 우주와의 통신을 시도했고 누나는 다 녹은 아이스크림 핑계를 대며 집에 돌아가자 했지만 동생은 들리지도 않는 듯 우주로 갈 생각 뿐이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팔찌를 두고 싸우게 됐을 때, 누나의 가면 돌아오지 않을 거냐는 솔직한 물음에 남동생은 원래 갔다가 올 생각이라고 답하고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그제서야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언뜻 보면 톡톡 튀는 슈팅스타같은 이 영화는 시원함보다는 다 녹아 끈적일지라도 달콤한 다정함을 보여준다. 한없이 사랑스러운 남매의 모습에 흐뭇한 마음으로 엔딩 크레딧을 바라보면 아주 닮은 두 배우의 이름을 발견하고 다시 한번 웃음이 나오는, 아이스크림보다 달콤한 현실 남매의 애정 과시 영화 <랑데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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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 < 다시 태어난다면 ‘혼자 살면서 100억 얻기’ vs. ‘고정 수입은 없어도 화목한 집에서 살기’ >
- <패밀리 맨> vs. <스위치>, 에디터의 선택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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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많고, 명예도 있는 삶. 남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삶을 살던 내가, 이세계에선 평범한 가정의 가장? 눈떠 보니 애가 둘, 게다가 아내는 오래전에 헤어진 전 여친?! 믿을 수 없을 만큼 평범한 삶을 살게 된 주인공은 그동안 자신의 ‘성공한 삶’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무언가를 깨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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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패밀리 맨>과 <스위치>는 전반적인 줄거리와 전개 방식에 있어 여러모로 유사한 점이 많은 작품이다. 사실 <스위치>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이것이 리메이크작은 아니라고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의심이 생길 수밖에 없을 정도로 두 작품은 닮아 있다.
내용이 유사해도 영화에 대한 감상까지 비슷할 수 있을까? 두 작품을 모두 본 사람으로서, 지금부터는 개인적인 감상을 토대로 두 작품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총평: <스위치>는 한국 패치가 잘된 <패밀리 맨>
<스위치>를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이게 정말 리메이크가 아니라고?’였다. 리메이크가 아니어도 ‘<패밀리 맨>을 참고하면서 영화를 제작하지 않았을까’라는 의심이 들 정도였으니까. 내가 본 <스위치>는 그저 너무 한국 패치가 잘된 <패밀리 맨>처럼 느껴졌다.
그렇게 느껴진 부분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스위치>의 주인공 ‘박강’(권상우)이 현실에서는 영화계에서 성공한 ‘천만 배우’였지만, 크리스마스 아침에 눈떠 보니 하루아침에 무명 연극배우 겸 TV 프로그램 ‘서프라이즈’에 나오는 재연배우가 되었다는 설정이었다. <패밀리 맨>에서는 한 투자 회사의 대표였던 주인공이 크리스마스에 눈떠 보니 타이어 세일즈맨이 되었다는 설정이었는데, 전반적인 줄거리는 비슷할지언정 디테일한 부분에서는 한국 관객들에게 웃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설정을 넣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패밀리 맨>은 어느 정도 열린 결말로 마무리를 지은 반면 <스위치>는 ‘2년 후’라는 자막과 함께 주인공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 주는 닫힌 결말로 끝난 것까지. 이런 결말이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기에 더욱더 ‘한국 패치가 잘된 영화다’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지 않았나, 싶다.
에디터의 추천: <패밀리 맨>
역시 원작의 힘은 따라잡기 힘든 것 같다. 사실 <패밀리 맨>도 완벽한 영화는 아니었다. 결말에 다다를수록 비현실적인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영화가 어떻게 마냥 현실적일 수만 있겠는가. 훈훈한 결말을 위한 작업이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나름대로 볼만한 결말이었다.
그래서 이번 두 작품 중 나의 취향을 고르자면, 나는 <패밀리 맨>을 선택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두 작품 모두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패밀리 맨>의 내용이 조금 더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 할까. 외국 가정집의 분위기 영향을 받은 것일 수도 있겠으나, 나에게는 <패밀리 맨>의 분위기가 조금 더 포근하게 느껴졌다. <스위치>와는 달리 눈물샘을 억지로 자극하는 포인트도 없었기에에 거슬리는 부분 없이 담백하게 볼 수 있었다.
개인적인 평이 이렇다고 해서 <스위치>가 아주 못 볼 영화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으면 한다. <스위치>가 <패밀리 맨>에 비해 아쉬운 점이 몇 가지 보였을 뿐, 두 작품 모두 ‘성공한 삶’에 대한 기준을 다시 생각해 보게끔 만드는 영화라는 점은 같다. 단지 여러분이 가족들과 다 같이 둘러앉아서 보기 좋은 영화를 찾는다면 <스위치>를 더 추천하겠지만, 포근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며 볼 영화를 찾는다면 <패밀리 맨>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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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번 1호에서는 에디터의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해보았습니다!
다들 영화 <킬링 로맨스> 보셨나요?
영화의 두 명의 주인공,
황여래와 조나단이 나올 때마다 삽입되는 주제곡이 있는데요!
여래는 비의 레이니즘을 각색한 여래이즘!
조나단의 주제가는 H.O.T의 행복입니다.
우리가 킬링 로맨속 주인공이라면, 과연 우리의 주제곡은 무엇일까요?
에디터 분들의 답변을 들어보았습니다!
제로🫧
기현 - Youth
청춘☘️. 가장 나다울 수 있지만 나다운 게 뭔지 가장 고민하는 시기가 아닐까요? 저는 제가 어떤 사람이든지 미워하지 않을 준비가 됐답니다(งᐛ)ว (งᐖ )ว 가사처럼 모두가 애쓰지 않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우리 모두(*•̀ᴗ•́*)و
트뤼포🚘
The Turtles - Happy together
이 질문을 받았을 때 곰곰이 생각해 봤다. 나를 잘 표현하는 노래를 선정할까? 아니면 지금 당장 내가 주구장창 듣는 노래를 선정할까? 결론은 후자다. 내가 느끼는 감정이 곧 나 자신을 표방한다고 할 수 있다. 길거리에서 특정 노래를 주구장창 듣는 이유는 하나다. 내 감정이 그 노래에 투영 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선정한 영화 주제곡은 영화 해피투게더의 ‘Happy together’이다. 대니 정이 부른 이 노래는 다시 홍콩으로 돌아간 아훼를 비추며 들려온다. 아훼의 뒤에서 빛나고 있는 홍콩이 주는 감정은 나에게 있어 소중하다. 혼란스럽지만 그 안에서 하나하나 빛나는,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은 그런 감정. 이것을 이 노래를 통해 되새김질할 수 있기에 선정해 봤다.
린다🎸
CIX - Cinema
영화를 보고나면 일상 속에서도 영화같은 순간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기분이다.
'모두 다 한편의 영화가 될거야' 라는 가사 한 줄이면 누군가의 세뇌마저 전부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체이☘️
아이유 - 스물셋
아이유가 스물세 살에 느낀 감정처럼, 영화에 대한 나의 마음도 한결같이 변덕스럽다. 줏대 없어 보이지만 나름의 주관은 있는 사람. 그런데 그 주관이 조금 자주 변할 뿐….
한 번 봤을 때는 별로였는데 다시 보니 괜찮은 작품도 있었고, ‘이건 정말 내 인생 영화다!’ 싶었던 것들도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고. 영화를 보는 게 즐겁기는 한데, 가끔은 괴롭기도 하다. 진짜 내 마음은 뭘까?
나는 영화를 진정 좋아하는 것인가, 아니면 영화를 도장 깨기 하듯 정복하고만 싶은 것인가.
어느 쪽이게? 맞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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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노래를 주제곡으로 선정하고 싶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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